매몰지역 교민 1명 생사확인 안돼…30여 명 연락 두절

입력 2011.03.12 (17:37) 수정 2011.03.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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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중인 외교통상부는 도시 대부분이 매몰된 이와테현 니쿠젠시에 거주중인 교민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 해일 피해가 난 이와테현 해변 마을에 살고 있는 교민 10여 세대, 30여 명과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도후쿠 대학 재학생 29명 중 28명과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과 아시아나 항공 직원, 그리고 배가 지진해일로 난파된 한국 해영 선박 소속 한국인 선원 2명의 안전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광객 4개 팀, 13명도 무사합니다.

현재 센다이 총영사관에는 교민 등 2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외교부는 피해 현황 파악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오늘 저녁 현지에 정부 신속 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의 피해와 관련한 신고와 문의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02-3210-0404와 이메일 0404@mofat.go.kr을 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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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몰지역 교민 1명 생사확인 안돼…30여 명 연락 두절
    • 입력 2011-03-12 17:37:21
    • 수정2011-03-12 18:18:43
    정치
일본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중인 외교통상부는 도시 대부분이 매몰된 이와테현 니쿠젠시에 거주중인 교민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 해일 피해가 난 이와테현 해변 마을에 살고 있는 교민 10여 세대, 30여 명과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도후쿠 대학 재학생 29명 중 28명과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과 아시아나 항공 직원, 그리고 배가 지진해일로 난파된 한국 해영 선박 소속 한국인 선원 2명의 안전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광객 4개 팀, 13명도 무사합니다. 현재 센다이 총영사관에는 교민 등 2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외교부는 피해 현황 파악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오늘 저녁 현지에 정부 신속 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의 피해와 관련한 신고와 문의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02-3210-0404와 이메일 0404@mofat.go.kr을 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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