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탈선…일본 철도 멈춰섰다

입력 2011.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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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차 탈선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고속철과 신칸센도 꽁꽁 묶였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대지진이 휩쓸고 간 자리.

철길은 흙더미에 휩쓸려 흔적 없이 사라졌고 열차는 조각 조각 부서졌습니다.

객차는 아예 위 아래가 뒤집혀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지붕만 겨우 남은 주택 위에 나뒹굽니다.

이처럼 강진의 여파로 일본 동북부 지역,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에서는 열차 탈선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고속철도, 동북부 도심을 잇는 신칸센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고가교 붕괴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운행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잇따른 열차 탈선과 철로 손상으로 곳곳 열차편이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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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따른 탈선…일본 철도 멈춰섰다
    • 입력 2011-03-12 22:07:13
    뉴스 9
<앵커 멘트> 열차 탈선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고속철과 신칸센도 꽁꽁 묶였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대지진이 휩쓸고 간 자리. 철길은 흙더미에 휩쓸려 흔적 없이 사라졌고 열차는 조각 조각 부서졌습니다. 객차는 아예 위 아래가 뒤집혀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지붕만 겨우 남은 주택 위에 나뒹굽니다. 이처럼 강진의 여파로 일본 동북부 지역,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에서는 열차 탈선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고속철도, 동북부 도심을 잇는 신칸센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고가교 붕괴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운행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잇따른 열차 탈선과 철로 손상으로 곳곳 열차편이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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