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북지방 규모 6.0 강진…여진 계속

입력 2011.03.12 (2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엔 도쿄를 연결합니다. 저녁 10시 넘어 다시 강한 지진이 일어낫지요

<리포트>

예 어제 지진이 강타한 동북지방에 오늘 밤 10시 15분 진도 6도의 강한 지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후쿠시마현 센타이시 등이 다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진원지는 지난번과 비슷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내륙지역까지 진도 3,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도 3도의 지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가노 북부에도 진도 NHK는 지금 긴급지진 속보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금전 지진이 일어난 이와대현과 아오모리현 미야기현에 다시 또 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경고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피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해일피해도 우려됩니다.

일본정부는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에 현재 대형 해일 경보가 내렸습니다.

지진 피해가 주의보가 내련진 그외 모든 태평양 연안에도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북쪽으로 3㎞ 떨어진 마을의 병원에서 피폭자가 3명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이 마을 병원의 환자와 직원 90명 가운데 환자 3명을 표본 추출해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피폭된 3명은 방사성 물질을 씻어낼 필요가 있지만 건강 상태에는 문제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7.2미터의 해일이 일어나 피해가 가장 컷던 곳 미야기현 센다이 시 해안에는 2백명에서 3백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됐다고 NHK가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화면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 지역에는 천 2백 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동북지방 규모 6.0 강진…여진 계속
    • 입력 2011-03-12 23:51:27
    속보
<앵커 멘트> 이번엔 도쿄를 연결합니다. 저녁 10시 넘어 다시 강한 지진이 일어낫지요 <리포트> 예 어제 지진이 강타한 동북지방에 오늘 밤 10시 15분 진도 6도의 강한 지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후쿠시마현 센타이시 등이 다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진원지는 지난번과 비슷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내륙지역까지 진도 3,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도 3도의 지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가노 북부에도 진도 NHK는 지금 긴급지진 속보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금전 지진이 일어난 이와대현과 아오모리현 미야기현에 다시 또 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경고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피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해일피해도 우려됩니다. 일본정부는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에 현재 대형 해일 경보가 내렸습니다. 지진 피해가 주의보가 내련진 그외 모든 태평양 연안에도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북쪽으로 3㎞ 떨어진 마을의 병원에서 피폭자가 3명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이 마을 병원의 환자와 직원 90명 가운데 환자 3명을 표본 추출해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피폭된 3명은 방사성 물질을 씻어낼 필요가 있지만 건강 상태에는 문제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7.2미터의 해일이 일어나 피해가 가장 컷던 곳 미야기현 센다이 시 해안에는 2백명에서 3백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됐다고 NHK가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화면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 지역에는 천 2백 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