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이청용 환상적인 마무리”

입력 2011.03.13 (08:36) 수정 2011.03.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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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이 버밍엄과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FA컵 8강전에서 팀을 준결승으로 이끈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고 나서 오언 코일(45) 볼턴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코일 감독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과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확정 지은 이청용의 결승골을 언급하며 "케빈 데이비스가 패스를 잘 연결했고 이청용이 환상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으나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데이비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볼턴의 FA컵 4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볼턴으로서는 1999-2000시즌 후 11년 만에 얻은 FA컵 4강 티켓이라서 이날 승리의 의미는 더욱 크다.



코일 감독은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어떤 팀에서도 유능하게 뛸 선수"라면서 "그는 최근 2년 동안 쉴 틈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잘 활용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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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감독 “이청용 환상적인 마무리”
    • 입력 2011-03-13 08:36:29
    • 수정2011-03-13 08:36:39
    연합뉴스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이 버밍엄과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FA컵 8강전에서 팀을 준결승으로 이끈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고 나서 오언 코일(45) 볼턴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코일 감독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과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확정 지은 이청용의 결승골을 언급하며 "케빈 데이비스가 패스를 잘 연결했고 이청용이 환상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으나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데이비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볼턴의 FA컵 4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볼턴으로서는 1999-2000시즌 후 11년 만에 얻은 FA컵 4강 티켓이라서 이날 승리의 의미는 더욱 크다.

코일 감독은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어떤 팀에서도 유능하게 뛸 선수"라면서 "그는 최근 2년 동안 쉴 틈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잘 활용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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