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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조사단 오늘 오후 출국…본격 현지 조사
입력 2011.03.13 (10:13) 수정 2011.03.13 (10:30) 정치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을  조사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후 출국해 본격적인 현지 조사에 들어갑니다.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오늘밤 8시쯤 상하이에 도착해 정부와 여권인사 2백여 명의 연락처가 유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비자 발급과 관련한  편의 제공이나 금품수수 여부 등  영사관 직원들의 복무기강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사단은 그러나  핵심인물 덩 모 씨에 대해서는   법적 권한이 없어 조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덩 씨에 대해 현단계에서 중국 당국에 조사를 요청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조사 요청을 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덩 씨는 현재 이번 사건에 연루된 법무부 출신 전직 영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 조사단은 범죄 혐의를 확인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수사의뢰를 해야 할 만큼의 범죄혐의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합동조사단 오늘 오후 출국…본격 현지 조사
    • 입력 2011-03-13 10:13:53
    • 수정2011-03-13 10:30:33
    정치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을  조사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후 출국해 본격적인 현지 조사에 들어갑니다.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오늘밤 8시쯤 상하이에 도착해 정부와 여권인사 2백여 명의 연락처가 유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비자 발급과 관련한  편의 제공이나 금품수수 여부 등  영사관 직원들의 복무기강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사단은 그러나  핵심인물 덩 모 씨에 대해서는   법적 권한이 없어 조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덩 씨에 대해 현단계에서 중국 당국에 조사를 요청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조사 요청을 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덩 씨는 현재 이번 사건에 연루된 법무부 출신 전직 영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 조사단은 범죄 혐의를 확인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수사의뢰를 해야 할 만큼의 범죄혐의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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