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 리비아 벵가지로 출항…추가 철수 대비

입력 2011.03.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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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최영함이 리비아에 남은 우리 주재원과 교민의 추가 철수에 대비하기 위해 리비아 해역에 다시 배치됩니다.

국방부는 한국 시간 오늘 새벽 2시쯤 최영함이 지중해 몰타에서 리비아로 출항해 리비아 벵가지로 가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벵가지 외항에 머물며 추가 철수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함은 내일 오후 5시쯤 벵가지 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함은 지난 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교민 32명을 몰타까지 안전하게 철수시킨 뒤 연료와 식자재 등을 보충하고 추가 투입에 대기해 왔습니다.

정부는 지난 9일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고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업체 관계자와 일반 교민, 대사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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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최영함, 리비아 벵가지로 출항…추가 철수 대비
    • 입력 2011-03-13 15:20:51
    정치
청해부대 최영함이 리비아에 남은 우리 주재원과 교민의 추가 철수에 대비하기 위해 리비아 해역에 다시 배치됩니다. 국방부는 한국 시간 오늘 새벽 2시쯤 최영함이 지중해 몰타에서 리비아로 출항해 리비아 벵가지로 가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벵가지 외항에 머물며 추가 철수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함은 내일 오후 5시쯤 벵가지 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함은 지난 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교민 32명을 몰타까지 안전하게 철수시킨 뒤 연료와 식자재 등을 보충하고 추가 투입에 대기해 왔습니다. 정부는 지난 9일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고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업체 관계자와 일반 교민, 대사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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