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자치활동 확대…학생회 예산 독립

입력 2011.03.13 (16:03) 수정 2011.03.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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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서울시내 중. 고교생의 참여가 보장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보면 교사의 간섭 없이 학생회 예산을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고 아르바이트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 관계법과 노동인권 교육도 이뤄집니다.

또 학칙 개정과정에 학생대표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학생의견 수렴이 제도화되고 학생 생활규정과 상벌. 징계제도 등에도 학생의견이 반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활동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이달 안에 보급하고, 중학교 5개교와 고교 4개교 등 9개교를 자치활동 시범학교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학생회 대표나 지역교육청별 학생대표로 구성되는 학생참여위원회는 매 학기 교육감과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육정책을 평가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정책과제를 건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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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자치활동 확대…학생회 예산 독립
    • 입력 2011-03-13 16:03:25
    • 수정2011-03-13 16:37:58
    사회
앞으로 학교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서울시내 중. 고교생의 참여가 보장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보면 교사의 간섭 없이 학생회 예산을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고 아르바이트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 관계법과 노동인권 교육도 이뤄집니다. 또 학칙 개정과정에 학생대표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학생의견 수렴이 제도화되고 학생 생활규정과 상벌. 징계제도 등에도 학생의견이 반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활동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이달 안에 보급하고, 중학교 5개교와 고교 4개교 등 9개교를 자치활동 시범학교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학생회 대표나 지역교육청별 학생대표로 구성되는 학생참여위원회는 매 학기 교육감과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육정책을 평가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정책과제를 건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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