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간 일본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 전화

입력 2011.03.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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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30분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국민들이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은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한국 국민 모두의 이름으로 위로와 일본 정부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간 총리는 일본 국민과 정부는 이번 사태에 냉철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제 한국의 구조견팀이 도착해 미야기현에 투입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간 총리는 또 이번 지진으로 원전 일부의 가동이 정지됐으나 지금까지는 격납용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방사능이 대량 방출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웃나라로서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면서 우리 책임 하에 활동할 수 있는 구조팀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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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간 일본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 전화
    • 입력 2011-03-13 16:59:07
    정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30분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국민들이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은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한국 국민 모두의 이름으로 위로와 일본 정부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간 총리는 일본 국민과 정부는 이번 사태에 냉철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제 한국의 구조견팀이 도착해 미야기현에 투입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간 총리는 또 이번 지진으로 원전 일부의 가동이 정지됐으나 지금까지는 격납용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방사능이 대량 방출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웃나라로서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면서 우리 책임 하에 활동할 수 있는 구조팀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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