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코리아, 남자 배드민턴팀 창단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인 던롭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가 남자 배드민턴팀을 창단한다.



던롭코리아는 13일 배드민턴 대중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용품 브랜드로선 처음으로 배드민턴팀을 창단하기로 했다며 국가대표 출신인 김기석(31)과 이명훈(31)을 포함한 7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김기석이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는 던롭코리아 배드민턴팀은 이명훈 외에 주니어 대표로 활동했던 류동민(24)과 이치훈(28), 전용석(23), 정성훈(28), 정진우(26) 등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코치를 맡은 김기석은 "던롭 배드민턴팀의 창단 멤버가 돼 기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매 경기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순성 단장은 "라켓 스포츠가 다소 침체한 분위기에서 배드민턴 산업에 활기와 대중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동호회나 일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 시타회와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던롭 배드민턴팀은 올해 봄, 여름, 가을에 3개의 종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