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교민 피해 확인 시간 걸릴 듯

입력 2011.03.15 (0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교민들의 피해 확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교민 70여 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지역에서 현재 일본 자위대가 접근을 차단하고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어서 교민들의 피해 확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본 동북지역 4개 지방 정부에 한국인 피해자를 확인하는 즉시 우리 측에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동북부 이바라키현의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40살 이모씨와 조선족 재일동포 43살 김모씨의 사망이 확인되는 등 한국인 피해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지진 교민 피해 확인 시간 걸릴 듯
    • 입력 2011-03-15 06:01:32
    정치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교민들의 피해 확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교민 70여 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지역에서 현재 일본 자위대가 접근을 차단하고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어서 교민들의 피해 확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본 동북지역 4개 지방 정부에 한국인 피해자를 확인하는 즉시 우리 측에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동북부 이바라키현의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40살 이모씨와 조선족 재일동포 43살 김모씨의 사망이 확인되는 등 한국인 피해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