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노조, 론스타 상대 손배소송 제기

입력 2011.03.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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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동조합과 외환카드 우리사주조합 등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은행을 인수한 사모펀드 론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노조 등은 '론스타 펀드'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해 우리사주 조합원 등 소액주주들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론스타 펀드의 불법행위로 인해 한 주당 4천150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론스타가 주주 4백93명에게 천4백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 등은 손해배상 소송 제기와 함께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에 대해 가압류도 신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외환카드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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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노조, 론스타 상대 손배소송 제기
    • 입력 2011-03-15 06:06:30
    사회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외환카드 우리사주조합 등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은행을 인수한 사모펀드 론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노조 등은 '론스타 펀드'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해 우리사주 조합원 등 소액주주들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론스타 펀드의 불법행위로 인해 한 주당 4천150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론스타가 주주 4백93명에게 천4백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 등은 손해배상 소송 제기와 함께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에 대해 가압류도 신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외환카드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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