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마토, 2라운드 MVP

입력 2011.03.15 (0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골 넣는 수비수' 마토(32·크로아티아)가 2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술위원회를 열어 마토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마토는 지난 12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프리킥 동점골과 페널티킥 결승골을 혼자 넣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철벽 수비로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을 얻은 마토는 MVP와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FC서울과 치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박은호(24·대전시티즌)와 중거리포 선제 결승골로 경남FC의 2연승을 견인한 루시오(27·브라질)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조형익(대구)과 황진성(포항), 이용래(수원), 김성준(대전)이 선정됐고 이원규(부산), 심우연(전북), 정인환(인천)이 마토와 함께 베스트 수비수에 올랐다.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무실점 활약을 펼친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41·경남FC)에게 돌아갔다.

총점 11.6을 얻은 수원이 2라운드 베스트팀이 됐고, 3골씩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부산 아이파크와 상주 상무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 넣는 수비수’ 마토, 2라운드 MVP
    • 입력 2011-03-15 08:43:39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골 넣는 수비수' 마토(32·크로아티아)가 2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술위원회를 열어 마토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마토는 지난 12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프리킥 동점골과 페널티킥 결승골을 혼자 넣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철벽 수비로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을 얻은 마토는 MVP와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FC서울과 치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박은호(24·대전시티즌)와 중거리포 선제 결승골로 경남FC의 2연승을 견인한 루시오(27·브라질)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조형익(대구)과 황진성(포항), 이용래(수원), 김성준(대전)이 선정됐고 이원규(부산), 심우연(전북), 정인환(인천)이 마토와 함께 베스트 수비수에 올랐다.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무실점 활약을 펼친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41·경남FC)에게 돌아갔다. 총점 11.6을 얻은 수원이 2라운드 베스트팀이 됐고, 3골씩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부산 아이파크와 상주 상무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