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천벌’ 망언 철회·사죄

입력 2011.03.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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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을 '천벌'로 생각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망언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하고 사죄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천벌이라는 말이 이재민과 국민, 그리고 도쿄 도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기 때문에 발언을 철회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인들이 탐욕스러워졌다고 전제한 뒤, 이번 쓰나미를 통해 탐욕을 씻어낼 필요가 있고 천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민이 불쌍하다는 발언을 해 여론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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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하라 ‘천벌’ 망언 철회·사죄
    • 입력 2011-03-15 14:56:11
    국제
일본 대지진을 '천벌'로 생각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망언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하고 사죄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천벌이라는 말이 이재민과 국민, 그리고 도쿄 도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기 때문에 발언을 철회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인들이 탐욕스러워졌다고 전제한 뒤, 이번 쓰나미를 통해 탐욕을 씻어낼 필요가 있고 천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민이 불쌍하다는 발언을 해 여론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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