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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에 일본산 기저귀 품귀
입력 2011.03.15 (15:39) 수정 2011.03.15 (15:40) 경제
일본 지진 여파로 국내에서 기저귀 등 일본산 육아용품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진 발생 이후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68 퍼센트 급증했고 일부는 품절됐습니다.

또 온라인몰에 기저귀 상품을 내놓은 판매자들은 운송비 증가 등을 이유로 지진 발생 이후 2천 원에서 3천 원씩 가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산 물티슈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59퍼센트, 과자와 이유식 판매량도 36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일본 대지진으로 운송이 불안해져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국내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대지진에 일본산 기저귀 품귀
    • 입력 2011-03-15 15:39:35
    • 수정2011-03-15 15:40:27
    경제
일본 지진 여파로 국내에서 기저귀 등 일본산 육아용품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진 발생 이후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68 퍼센트 급증했고 일부는 품절됐습니다.

또 온라인몰에 기저귀 상품을 내놓은 판매자들은 운송비 증가 등을 이유로 지진 발생 이후 2천 원에서 3천 원씩 가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산 물티슈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59퍼센트, 과자와 이유식 판매량도 36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일본 대지진으로 운송이 불안해져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국내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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