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홈서 샌안토니오에 설욕

입력 2011.03.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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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30점 차 패배의 아픔을 되갚았다.
마이애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10-80으로 크게 이겼다.

불과 10일 전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에서 95-125로 30점 차 패배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안방으로 돌아와 대패의 수모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은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는 "우리 팀에 의미가 큰 승리다. 샌안토니오가 우리를 큰 점수 차로 꺾었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기뻐했다.

마이애미는 보쉬 외에도 드웨인 웨이드가 29점, 르브론 제임스가 21점을 넣으며 '삼각 편대'의 위용을 과시했다.

46승21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인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이상 47승1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30점 차로 대패를 당한 샌안토니오는 54승13패로 여전히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14일 전적

뉴저지 88-79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16-89 워싱턴
덴버 114-103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110-80 샌안토니오
멤피스 105-82 LA 클리퍼스
휴스턴 95-93 피닉스
유타 112-107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129-119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97-84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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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애미, 홈서 샌안토니오에 설욕
    • 입력 2011-03-15 17:38:01
    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30점 차 패배의 아픔을 되갚았다. 마이애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10-80으로 크게 이겼다. 불과 10일 전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에서 95-125로 30점 차 패배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안방으로 돌아와 대패의 수모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은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는 "우리 팀에 의미가 큰 승리다. 샌안토니오가 우리를 큰 점수 차로 꺾었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기뻐했다. 마이애미는 보쉬 외에도 드웨인 웨이드가 29점, 르브론 제임스가 21점을 넣으며 '삼각 편대'의 위용을 과시했다. 46승21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인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이상 47승1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30점 차로 대패를 당한 샌안토니오는 54승13패로 여전히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14일 전적 뉴저지 88-79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16-89 워싱턴 덴버 114-103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110-80 샌안토니오 멤피스 105-82 LA 클리퍼스 휴스턴 95-93 피닉스 유타 112-107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129-119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97-84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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