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 당국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악화될 경우 쿠릴열도와 사할린 거주자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수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 동부 군관구 대변인은 극동 지역 다른 정부 기관과 함께 일본 원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주민 대피 임무 수행을 위해 태평양함대 소속 군함과 함정, 그리고 군 수송기 등을 동원하는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동시에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주 군인 휴양 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며 의료 기관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군 동부 군관구 대변인은 극동 지역 다른 정부 기관과 함께 일본 원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주민 대피 임무 수행을 위해 태평양함대 소속 군함과 함정, 그리고 군 수송기 등을 동원하는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동시에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주 군인 휴양 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며 의료 기관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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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극동 주민 대피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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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5 18:30:12
러시아 군 당국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악화될 경우 쿠릴열도와 사할린 거주자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수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 동부 군관구 대변인은 극동 지역 다른 정부 기관과 함께 일본 원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주민 대피 임무 수행을 위해 태평양함대 소속 군함과 함정, 그리고 군 수송기 등을 동원하는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동시에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주 군인 휴양 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며 의료 기관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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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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