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해지역 국내업체 무역보험금 108억”

입력 2011.03.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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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국내 업체의 무역 거래에 사고가 생겼을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10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 자료를 인용해 미야기 현과 이와테 현, 후쿠시마 현 등 피해 지역에 있는 업체는 모두 10곳으로 유효계약액이 108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의 대일본 무역보험 가입 업체는 모두 365개사, 보험금은 3조4천149억 원에 이른다며 일본에서 여진과 방사능 누출이 계속되고 있어 보험금 지급액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의원은 전체 365개 업체 가운데 75%가 중소기업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 특별지원대책팀을 신속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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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피해지역 국내업체 무역보험금 108억”
    • 입력 2011-03-15 18:32:27
    정치
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국내 업체의 무역 거래에 사고가 생겼을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10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 자료를 인용해 미야기 현과 이와테 현, 후쿠시마 현 등 피해 지역에 있는 업체는 모두 10곳으로 유효계약액이 108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의 대일본 무역보험 가입 업체는 모두 365개사, 보험금은 3조4천149억 원에 이른다며 일본에서 여진과 방사능 누출이 계속되고 있어 보험금 지급액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의원은 전체 365개 업체 가운데 75%가 중소기업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 특별지원대책팀을 신속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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