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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대전 이후 첫 계획 정전이 실시된 첫날 일본인들은 극심한 혼란과 불편 속에서도 정전시간이 아닌 때에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는 뛰어난 시민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도시와 유령도시처럼 암흑에 휩싸인 주변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집안에서는 촛불 하나로 긴 밤을 버티고, 대피소에마저 불이 꺼졌습니다.
<인터뷰>지진 피난민 : "어두워지면 불안하죠. 아직 여진도 조금씩 있는데요"
곳곳에서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꺼진 신호등을 교통경찰의 수신호가 대신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정전 때문에 인공호흡기가 멈춰설까, 비상발전기를 돌리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핫토리 에미코 : "이게 없으면 안되요. 모두 전기가 필요해요. 없으면 가래를 제거할 수가 없어요"
운행편수를 줄인 지하철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했고, 학생들은 불 꺼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계획 정전을 피하기 위해 도쿄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절전했습니다.
<인터뷰>우찌야마 : "(지진 피해를)다같이 극복하면 웃는 날이 올겁니다."
세계 3위 경제의 도쿄는 100년 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러나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은 시민들의 협조 정신은 빛났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2차대전 이후 첫 계획 정전이 실시된 첫날 일본인들은 극심한 혼란과 불편 속에서도 정전시간이 아닌 때에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는 뛰어난 시민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도시와 유령도시처럼 암흑에 휩싸인 주변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집안에서는 촛불 하나로 긴 밤을 버티고, 대피소에마저 불이 꺼졌습니다.
<인터뷰>지진 피난민 : "어두워지면 불안하죠. 아직 여진도 조금씩 있는데요"
곳곳에서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꺼진 신호등을 교통경찰의 수신호가 대신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정전 때문에 인공호흡기가 멈춰설까, 비상발전기를 돌리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핫토리 에미코 : "이게 없으면 안되요. 모두 전기가 필요해요. 없으면 가래를 제거할 수가 없어요"
운행편수를 줄인 지하철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했고, 학생들은 불 꺼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계획 정전을 피하기 위해 도쿄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절전했습니다.
<인터뷰>우찌야마 : "(지진 피해를)다같이 극복하면 웃는 날이 올겁니다."
세계 3위 경제의 도쿄는 100년 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러나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은 시민들의 협조 정신은 빛났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전후 첫 ‘계획 정전’, 자발적 참여 빛났다
-
- 입력 2011-03-15 22:10:13

<앵커 멘트>
2차대전 이후 첫 계획 정전이 실시된 첫날 일본인들은 극심한 혼란과 불편 속에서도 정전시간이 아닌 때에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는 뛰어난 시민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도시와 유령도시처럼 암흑에 휩싸인 주변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집안에서는 촛불 하나로 긴 밤을 버티고, 대피소에마저 불이 꺼졌습니다.
<인터뷰>지진 피난민 : "어두워지면 불안하죠. 아직 여진도 조금씩 있는데요"
곳곳에서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꺼진 신호등을 교통경찰의 수신호가 대신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정전 때문에 인공호흡기가 멈춰설까, 비상발전기를 돌리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핫토리 에미코 : "이게 없으면 안되요. 모두 전기가 필요해요. 없으면 가래를 제거할 수가 없어요"
운행편수를 줄인 지하철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했고, 학생들은 불 꺼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계획 정전을 피하기 위해 도쿄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절전했습니다.
<인터뷰>우찌야마 : "(지진 피해를)다같이 극복하면 웃는 날이 올겁니다."
세계 3위 경제의 도쿄는 100년 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러나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은 시민들의 협조 정신은 빛났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2차대전 이후 첫 계획 정전이 실시된 첫날 일본인들은 극심한 혼란과 불편 속에서도 정전시간이 아닌 때에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는 뛰어난 시민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도시와 유령도시처럼 암흑에 휩싸인 주변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집안에서는 촛불 하나로 긴 밤을 버티고, 대피소에마저 불이 꺼졌습니다.
<인터뷰>지진 피난민 : "어두워지면 불안하죠. 아직 여진도 조금씩 있는데요"
곳곳에서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꺼진 신호등을 교통경찰의 수신호가 대신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정전 때문에 인공호흡기가 멈춰설까, 비상발전기를 돌리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핫토리 에미코 : "이게 없으면 안되요. 모두 전기가 필요해요. 없으면 가래를 제거할 수가 없어요"
운행편수를 줄인 지하철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했고, 학생들은 불 꺼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계획 정전을 피하기 위해 도쿄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절전했습니다.
<인터뷰>우찌야마 : "(지진 피해를)다같이 극복하면 웃는 날이 올겁니다."
세계 3위 경제의 도쿄는 100년 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러나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은 시민들의 협조 정신은 빛났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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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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