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나면, 자세 낮추고 코·입 막고

입력 2011.03.15 (22:10) 수정 2011.03.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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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처럼 지진이 나면 어떻게 피해야 할까?

겪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시겠지요.

김영인 기자가 체험관에서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7.0의 가상 지진이 가정집을 뒤흔듭니다.

야외에서도, 강력한 진동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형미(서울 신정동) : "생각했던 것보다 직접 체험하니까, 몸으로 더 실감이 되고……."

절체절명의 순간, 하지만 요령을 알면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먼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누전차단기를 내려야 하며, 출입문도 열어 놔야 합니다.

<인터뷰> 정승기(소방대원) : "문이 찌그러져서 나중에 여러분들이 탈출할 때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미리 대피로 확보 차원에서 열어두는 겁니다."

그런 다음, 탁자 아래로 들어가 다리를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집밖으로 탈출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연기에 질식되지 않도록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돌덩이 등 장애물도 조심해야 합니다.

<녹취> "벽을 더듬으시고 자세를 낮추도록 할게요."

바깥으로 탈출한 다음에는 먼저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돌담이나 기둥 옆은 피해야 합니다.

또, 지진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서는 층에서 내려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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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나면, 자세 낮추고 코·입 막고
    • 입력 2011-03-15 22:10:24
    • 수정2011-03-15 2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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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처럼 지진이 나면 어떻게 피해야 할까? 겪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시겠지요. 김영인 기자가 체험관에서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7.0의 가상 지진이 가정집을 뒤흔듭니다. 야외에서도, 강력한 진동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형미(서울 신정동) : "생각했던 것보다 직접 체험하니까, 몸으로 더 실감이 되고……." 절체절명의 순간, 하지만 요령을 알면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먼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누전차단기를 내려야 하며, 출입문도 열어 놔야 합니다. <인터뷰> 정승기(소방대원) : "문이 찌그러져서 나중에 여러분들이 탈출할 때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미리 대피로 확보 차원에서 열어두는 겁니다." 그런 다음, 탁자 아래로 들어가 다리를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집밖으로 탈출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연기에 질식되지 않도록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돌덩이 등 장애물도 조심해야 합니다. <녹취> "벽을 더듬으시고 자세를 낮추도록 할게요." 바깥으로 탈출한 다음에는 먼저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돌담이나 기둥 옆은 피해야 합니다. 또, 지진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서는 층에서 내려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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