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감사원 ‘저축은행 징계’ 서운”
입력 2011.03.16 (06:04)
수정 2011.03.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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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3년 임기를 마치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금감원 징계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김 원장은 어제 퇴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감사원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 금감원에 대해 부실감독 책임을 물은 것에 대해 검사를 하고 제재도 하고 많이 했는데 좀 서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원장은 이어 외부에서는 문제만 생기면 금감원이 뭐든지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안한것 처럼 책임을 묻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창은 금융감독원장은 또 지난 2006년 당시 관련법 시행령을 재정경제부가 바꿔 완화했다며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발생한 데는 정부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뜻을 완곡하게 표현했습니다.
김원장은 이밖에 금감원 직원들이 금융회사 감사나 사외이사 등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낙하산 관행'이 문제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전문성을 별로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낙하산 관행'에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원장은 어제 퇴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감사원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 금감원에 대해 부실감독 책임을 물은 것에 대해 검사를 하고 제재도 하고 많이 했는데 좀 서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원장은 이어 외부에서는 문제만 생기면 금감원이 뭐든지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안한것 처럼 책임을 묻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창은 금융감독원장은 또 지난 2006년 당시 관련법 시행령을 재정경제부가 바꿔 완화했다며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발생한 데는 정부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뜻을 완곡하게 표현했습니다.
김원장은 이밖에 금감원 직원들이 금융회사 감사나 사외이사 등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낙하산 관행'이 문제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전문성을 별로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낙하산 관행'에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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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16 07:35:34
오는 26일 3년 임기를 마치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금감원 징계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김 원장은 어제 퇴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감사원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 금감원에 대해 부실감독 책임을 물은 것에 대해 검사를 하고 제재도 하고 많이 했는데 좀 서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원장은 이어 외부에서는 문제만 생기면 금감원이 뭐든지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안한것 처럼 책임을 묻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창은 금융감독원장은 또 지난 2006년 당시 관련법 시행령을 재정경제부가 바꿔 완화했다며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발생한 데는 정부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뜻을 완곡하게 표현했습니다.
김원장은 이밖에 금감원 직원들이 금융회사 감사나 사외이사 등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낙하산 관행'이 문제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전문성을 별로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낙하산 관행'에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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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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