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H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
입력 2011.03.16 (11:05)
수정 2011.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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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채가 125조 원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사업정상화를 위해 LH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서 손실이 날 경우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전 사업의 대상을 보금자리주택이나 임대주택 건설, 세종시와 혁신도시 사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 경영정상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H는 향후 주요 공사 발주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 보증을 받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H는 또 부채 축소를 위해 연 45조 원 수준이였던 사업 규모를 30조 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27조 원에 달하는 미매각 자산을 조속히 판매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각종 공공 택지개발 사업부터 민간 건설사를 참여시켜 사업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90조원에 달하는 금융부채 지원방안이 빠져 한해 3조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보전 사업의 대상을 보금자리주택이나 임대주택 건설, 세종시와 혁신도시 사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 경영정상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H는 향후 주요 공사 발주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 보증을 받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H는 또 부채 축소를 위해 연 45조 원 수준이였던 사업 규모를 30조 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27조 원에 달하는 미매각 자산을 조속히 판매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각종 공공 택지개발 사업부터 민간 건설사를 참여시켜 사업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90조원에 달하는 금융부채 지원방안이 빠져 한해 3조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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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LH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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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11:05:11
- 수정2011-03-16 14:23:10
정부는 부채가 125조 원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사업정상화를 위해 LH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서 손실이 날 경우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전 사업의 대상을 보금자리주택이나 임대주택 건설, 세종시와 혁신도시 사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 경영정상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H는 향후 주요 공사 발주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 보증을 받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H는 또 부채 축소를 위해 연 45조 원 수준이였던 사업 규모를 30조 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27조 원에 달하는 미매각 자산을 조속히 판매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각종 공공 택지개발 사업부터 민간 건설사를 참여시켜 사업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90조원에 달하는 금융부채 지원방안이 빠져 한해 3조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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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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