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 관리 위해 10년간 2조 8천 억 투입

새만금호의 수질 관리를 위해 앞으로 10 년간 2 조 8 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새만금 상류지역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목표 수질을 4 등급으로, 하류지역은 관광과 레저 활동을 위해 3 등급으로 설정해 유지 관리됩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늘 열린 제6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 월 새만금 개발 계획이 농지가 축소되는 대신 산업과 관광 등 다목적 복합용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바뀜에 따라 수질 관리 목표를 기존의 농업용수 확보에서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마련됐습니다.

환경부는 또 새만금호의 담수화는 오는 2020 년을 목표로 추진하되, 2015 년까지 오염원 변화와 수질 상황 등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해 향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