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검찰 “베를루스코니, 13차례 미성년 성매매”

입력 2011.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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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의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앞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밀라노 인근의 총리 소유 빌라에서 모로코 출신 미성년 벨리댄서와 1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성매매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총리 보좌관 3명에 대한 공소장에서 이 같은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를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소장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밀라노 인근 거처에서 모로코 벨리댄서 카리마 엘-마루그에게 금전적 대가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성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총리 보좌관 2명이 총리와 성관계를 맺을 여성들을 중개하는 일을 맡았으며, 나머지 1명은 여성들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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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검찰 “베를루스코니, 13차례 미성년 성매매”
    • 입력 2011-03-16 13:24:20
    국제
미성년자와의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앞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밀라노 인근의 총리 소유 빌라에서 모로코 출신 미성년 벨리댄서와 1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성매매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총리 보좌관 3명에 대한 공소장에서 이 같은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를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소장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밀라노 인근 거처에서 모로코 벨리댄서 카리마 엘-마루그에게 금전적 대가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성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총리 보좌관 2명이 총리와 성관계를 맺을 여성들을 중개하는 일을 맡았으며, 나머지 1명은 여성들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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