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북한 주재 영국대사 “北, 개혁할 수 없다”

입력 2011.03.16 (15:01) 수정 2011.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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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에버라드 전 북한주재 영국 대사는 북한의 개혁 가능성에 대해 "북한 정권은 절대로 개혁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에게 개혁은 '정치적 자살행위'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현대 경제를 잘 모르는 북한 지배자들은 시장경제를 허용할 경우 자신들의 권력과 특권이 잠식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것이 우방인 중국의 권고조차 외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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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북한 주재 영국대사 “北, 개혁할 수 없다”
    • 입력 2011-03-16 15:01:01
    • 수정2011-03-16 15:03:36
    정치
존 에버라드 전 북한주재 영국 대사는 북한의 개혁 가능성에 대해 "북한 정권은 절대로 개혁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에게 개혁은 '정치적 자살행위'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현대 경제를 잘 모르는 북한 지배자들은 시장경제를 허용할 경우 자신들의 권력과 특권이 잠식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것이 우방인 중국의 권고조차 외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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