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100호골 신고! 골 감각 자랑

입력 2011.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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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이온 킹 이동국이 K-리그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신고하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소식,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비수를 뒤에 두고 날린 멋진 터닝슛.

98년 K-리그 데뷔 이후 13년 만에 작성한 100호 골에 이동국과 팬들은 함께 기뻐했습니다.

K-리그 사상 6번째 100호 골 주인공이었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던 이동국은 K-리그 100호 골로 오랜만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이동국은 내친김에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두 골로 분위기를 바꾼 뒤 세 골을 더 추가한 끝에 5대 2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전남에 3대 0으로 완패하며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또한번 구겼습니다.

3경기에서 모두 6골을 내주고 상대 자책으로 한 골만 얻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대전은 주목받는 외국인 선수 박은호의 결승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상주, 울산 등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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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100호골 신고! 골 감각 자랑
    • 입력 2011-03-20 22:02:31
    뉴스 9
<앵커 멘트> 라이온 킹 이동국이 K-리그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신고하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소식,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비수를 뒤에 두고 날린 멋진 터닝슛. 98년 K-리그 데뷔 이후 13년 만에 작성한 100호 골에 이동국과 팬들은 함께 기뻐했습니다. K-리그 사상 6번째 100호 골 주인공이었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던 이동국은 K-리그 100호 골로 오랜만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이동국은 내친김에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두 골로 분위기를 바꾼 뒤 세 골을 더 추가한 끝에 5대 2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전남에 3대 0으로 완패하며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또한번 구겼습니다. 3경기에서 모두 6골을 내주고 상대 자책으로 한 골만 얻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대전은 주목받는 외국인 선수 박은호의 결승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상주, 울산 등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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