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나들, 간이식 수술 후 활동 재개

입력 2011.03.22 (07:59) 수정 2011.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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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사랑받은 남성듀오 ’일기예보’ 출신 나들(본명 박영렬.43)이 10여 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나들의 소속사인 지웍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나들 씨가 지난해 5월 첫 솔로 음반 ’날아올라’를 발표한 직후 간이식 수술을 받아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이 음반으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나들은 현재 러브홀릭스로 활동 중인 강현민과 일기예보를 결성해 1993년 데뷔했다.



일기예보는 대표곡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뷰티풀 걸(Beautiful Girl)’ 등으로 사랑받았으나 나들의 간 기능 장애로 1999년 5집을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이후 나들은 2000년 밴드 ’디슨 팰라스’로도 활동했지만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백석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9년 목사 안수를 받기도 했다.



나들의 첫 솔로 음반에는 그가 작사, 작곡한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날아올라’는 1994년 만든 곡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희망적인 고백이 담겼고, 수록곡 ’문자를 날려’는 남녀의 고백이 문자를 통해 오가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담은 모던 록이다.



이들 신곡 외에도 일기예보 시절 히트곡 ’좋아 좋아’와 일기예보 2집에 수록된 발라드 ’홀드 미 나우(Hold me now)’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담았다.



지웍스엔터테인먼트는 "나들 씨가 투병 생활을 극복하고 솔로로 새롭게 음악 인생을 여는 음반"이라며 "오랜 기간 만든 수많은 습작 가운데 정성스럽게 고른 곡들로만 채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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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예보 나들, 간이식 수술 후 활동 재개
    • 입력 2011-03-22 07:59:24
    • 수정2011-03-22 08:00:06
    연합뉴스
1990년대 사랑받은 남성듀오 ’일기예보’ 출신 나들(본명 박영렬.43)이 10여 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나들의 소속사인 지웍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나들 씨가 지난해 5월 첫 솔로 음반 ’날아올라’를 발표한 직후 간이식 수술을 받아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이 음반으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나들은 현재 러브홀릭스로 활동 중인 강현민과 일기예보를 결성해 1993년 데뷔했다.

일기예보는 대표곡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뷰티풀 걸(Beautiful Girl)’ 등으로 사랑받았으나 나들의 간 기능 장애로 1999년 5집을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이후 나들은 2000년 밴드 ’디슨 팰라스’로도 활동했지만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백석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9년 목사 안수를 받기도 했다.

나들의 첫 솔로 음반에는 그가 작사, 작곡한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날아올라’는 1994년 만든 곡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희망적인 고백이 담겼고, 수록곡 ’문자를 날려’는 남녀의 고백이 문자를 통해 오가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담은 모던 록이다.

이들 신곡 외에도 일기예보 시절 히트곡 ’좋아 좋아’와 일기예보 2집에 수록된 발라드 ’홀드 미 나우(Hold me now)’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담았다.

지웍스엔터테인먼트는 "나들 씨가 투병 생활을 극복하고 솔로로 새롭게 음악 인생을 여는 음반"이라며 "오랜 기간 만든 수많은 습작 가운데 정성스럽게 고른 곡들로만 채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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