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병가중인 스티브 잡스에 증언 명령

입력 2011.03.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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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스의 반독점 관련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 법원이 병가 중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를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이 지난해 11월 스티브 잡스를 증인으로 요청했다가 잡스가 건강문제로 무기한 병가를 내 증언이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잡스가 지난 2일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패드 2 제품설명회에 등장하자 담당 재판부의 하워드 로이드 판사가 잡스에게 증언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 2005년 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토머스 슬래터리라는 고객이 애플이 아이튠스 뮤직스토어에서 구매한 음원을 아이팟을 통해서만 듣도록 한 것은 연방 반독점법과 캘리포니아 불공정 경쟁법 위반이라면서 낸 소송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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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법원, 병가중인 스티브 잡스에 증언 명령
    • 입력 2011-03-23 06:12:57
    국제
애플 아이튠스의 반독점 관련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 법원이 병가 중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를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이 지난해 11월 스티브 잡스를 증인으로 요청했다가 잡스가 건강문제로 무기한 병가를 내 증언이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잡스가 지난 2일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패드 2 제품설명회에 등장하자 담당 재판부의 하워드 로이드 판사가 잡스에게 증언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 2005년 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토머스 슬래터리라는 고객이 애플이 아이튠스 뮤직스토어에서 구매한 음원을 아이팟을 통해서만 듣도록 한 것은 연방 반독점법과 캘리포니아 불공정 경쟁법 위반이라면서 낸 소송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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