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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 뜬다”
입력 2011.03.23 (06:32) 연합뉴스
미국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객들이 노트한 내용이나 문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노트, 드롭박스, 박스닷넷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들에 벤처캐피털들의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벤처캐피털들은 이들 사이트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자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을 통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스닷넷은 지난달 벤처캐피털들로부터 4천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에버노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4천3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드롭박스는 현재까지 72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들 사이트는 정보를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주고, 고객들이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노트의 최고경영자(CEO) 필 리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소셜라이프를 대표해 주는 일을 잘 수행했지만 우리는 나머지 절반 부분인 개인적인 생활 부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사이트는 자사 제품의 무료버전을 먼저 제공한 뒤 프리미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유료회원을 모집해 수익을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가튼버그는 "PC나 아이패드 또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종류의 기기를 통해 동기화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들 사이트는 대기업의 잠재적인 인수대상이 될 것"이라며 "인수자는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500만명의 가입자와 파나소닉과 델 등 6만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스닷넷의 CEO 애론 레비는 이 분야의 산업이 수백억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구글의 G메일 이용자들은 서류나 사진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어느 곳에서나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서비스도 법인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노트와 드롭박스, 박스닷넷 등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초기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단순화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들 대기업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T분석업체인 앨티미터그룹의 창업파트너이자 애널리스트인 샤린 리는 "사람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이들 사이트는 매일 이를 실제화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美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 뜬다”
    • 입력 2011-03-23 06:32:03
    연합뉴스
미국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객들이 노트한 내용이나 문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노트, 드롭박스, 박스닷넷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이트들에 벤처캐피털들의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벤처캐피털들은 이들 사이트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자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을 통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스닷넷은 지난달 벤처캐피털들로부터 4천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에버노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4천3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드롭박스는 현재까지 72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들 사이트는 정보를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주고, 고객들이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노트의 최고경영자(CEO) 필 리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소셜라이프를 대표해 주는 일을 잘 수행했지만 우리는 나머지 절반 부분인 개인적인 생활 부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사이트는 자사 제품의 무료버전을 먼저 제공한 뒤 프리미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유료회원을 모집해 수익을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가튼버그는 "PC나 아이패드 또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종류의 기기를 통해 동기화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들 사이트는 대기업의 잠재적인 인수대상이 될 것"이라며 "인수자는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500만명의 가입자와 파나소닉과 델 등 6만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스닷넷의 CEO 애론 레비는 이 분야의 산업이 수백억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구글의 G메일 이용자들은 서류나 사진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어느 곳에서나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서비스도 법인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노트와 드롭박스, 박스닷넷 등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초기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단순화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들 대기업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T분석업체인 앨티미터그룹의 창업파트너이자 애널리스트인 샤린 리는 "사람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이들 사이트는 매일 이를 실제화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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