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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길 막혀 울상 “꽃 많이 사세요”
입력 2011.03.23 (07: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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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에 많이 수출되던 장미와 백합 등 꽃들도 수출길이 거의 막혔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농민도 돕고, 봄 기운도 느낄 수 있는 꽃과 화분을 구입해 보면 어떨까요?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화훼단지의 장미 선별장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 일본으로 수출됐어야 할 장미가 창고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현지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에 몰려 있는 일본 학교 졸업식에 맞춰 꽃을 키운 화훼 농가들은 울상입니다.

<인터뷰>탁기주(장미 농장 운영): "100엔씩 가던 게 10엔, 1엔으로 막 떨어집니다. 그러면 수출을 할 수가 없죠."

지진 이후, 일본에 수출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장미는 31%, 국화 39%, 백합은 16% 정도 감소했습니다.

일본 수출길이 막힌 꽃들이 국내 시장으로 몰리고 있지만, 한파와 구제역 이후 줄어든 꽃 수요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석(꽃 상인): "항상 일주일에 세 번 사거든요. 근데 너무 안 되니까 이렇게 꽃을 안 사본 적이 진짜 처음이에요."

이에 따라 정부와 화훼단체들은 매주 화요일을 '꽃 사는 날'로 정하는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일본 수출길 막혀 울상 “꽃 많이 사세요”
    • 입력 2011-03-23 07:05: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에 많이 수출되던 장미와 백합 등 꽃들도 수출길이 거의 막혔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농민도 돕고, 봄 기운도 느낄 수 있는 꽃과 화분을 구입해 보면 어떨까요?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화훼단지의 장미 선별장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 일본으로 수출됐어야 할 장미가 창고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현지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에 몰려 있는 일본 학교 졸업식에 맞춰 꽃을 키운 화훼 농가들은 울상입니다.

<인터뷰>탁기주(장미 농장 운영): "100엔씩 가던 게 10엔, 1엔으로 막 떨어집니다. 그러면 수출을 할 수가 없죠."

지진 이후, 일본에 수출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장미는 31%, 국화 39%, 백합은 16% 정도 감소했습니다.

일본 수출길이 막힌 꽃들이 국내 시장으로 몰리고 있지만, 한파와 구제역 이후 줄어든 꽃 수요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석(꽃 상인): "항상 일주일에 세 번 사거든요. 근데 너무 안 되니까 이렇게 꽃을 안 사본 적이 진짜 처음이에요."

이에 따라 정부와 화훼단체들은 매주 화요일을 '꽃 사는 날'로 정하는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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