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희망 학교 짓기 등’ 연예인 기부 잇따라

입력 2011.03.23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수 이승철씨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희망 학교를 짓기 위해 콘서트와 음반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수종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 회원들이 우리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수 이승철씨가 탤런트 고 박용하씨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학교를 건립합니다.

이승철씨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1호인 고 박용하씨의 '요나 스쿨'에 이어 2호 학교를 세우기 위해 오는 27일 아프리카로 떠나 현지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승철씨는 앞으로 1년 동안 콘서트와 음반 판매 수익을 이 학교 건립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씨 등 연예인들이 창덕궁 관광 안내를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연예인 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는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목소리 재능 기부와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에 나섭니다.

회원들이 녹음한 창덕궁에 대한 설명은 스마트폰과 음성 안내 단말기를 이용한 창덕궁 무인안내시스템을 통해 올해 말부터 제공됩니다.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해외 무대에 섭니다.

국립발레단은 이탈리아 나폴리 산카를로 극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10월 현지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민간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도 앞으로 3년 동안 해외 40개 도시 투어 공연 계획을 세우고 올해 타이완과 싱가포르 등 8개 도시에서 먼저 공연을 펼칩니다.

캐나다 출신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북미 지역에서 마이클 잭슨의 흥행 기록을 깼습니다.

비버의 콘서트를 영화로 재구성한 3D 다큐멘터리는 지난주 북미 지역에서 7천22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비버의 흥행 수입 기록은 지난 2009년 개봉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북미 흥행 기록 7천210만 달러를 넘어 가수 콘서트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리카 희망 학교 짓기 등’ 연예인 기부 잇따라
    • 입력 2011-03-23 07:05: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가수 이승철씨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희망 학교를 짓기 위해 콘서트와 음반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수종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 회원들이 우리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수 이승철씨가 탤런트 고 박용하씨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학교를 건립합니다. 이승철씨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1호인 고 박용하씨의 '요나 스쿨'에 이어 2호 학교를 세우기 위해 오는 27일 아프리카로 떠나 현지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승철씨는 앞으로 1년 동안 콘서트와 음반 판매 수익을 이 학교 건립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씨 등 연예인들이 창덕궁 관광 안내를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연예인 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는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목소리 재능 기부와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에 나섭니다. 회원들이 녹음한 창덕궁에 대한 설명은 스마트폰과 음성 안내 단말기를 이용한 창덕궁 무인안내시스템을 통해 올해 말부터 제공됩니다.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해외 무대에 섭니다. 국립발레단은 이탈리아 나폴리 산카를로 극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10월 현지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민간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도 앞으로 3년 동안 해외 40개 도시 투어 공연 계획을 세우고 올해 타이완과 싱가포르 등 8개 도시에서 먼저 공연을 펼칩니다. 캐나다 출신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북미 지역에서 마이클 잭슨의 흥행 기록을 깼습니다. 비버의 콘서트를 영화로 재구성한 3D 다큐멘터리는 지난주 북미 지역에서 7천22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비버의 흥행 수입 기록은 지난 2009년 개봉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북미 흥행 기록 7천210만 달러를 넘어 가수 콘서트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