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질적인 경제성장을 선언한 중국이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기로 했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 부총리가 밝힌 내용인데 중국 진출 기업들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즘 중국인들의 가장 큰 민생 불만은 가파르게 오른 물가입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1년전과 비교할 때 가격이 두배는 올랐어요"
<녹취> 베이징 시민 : "너무 빨리 올라서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같은 민생 불만을 다독이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가 직접 밝힌 것입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상무부총리) : "최저 봉급은 해마다 평균 13%씩, 도시주민의 최저 생활비는 10%이상 늘릴 겁니다."
최저 임금 인상을 통한 소비 확대로 내수시장을 늘리는 데도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장핑(국가 발전개혁위 주임) : "소비환경을 개선해 중국 내수시장 규모가 세계의 선두그룹에 이르도록 하겠습니다."
내수 시장을 확대하더라도 외자기업을 견제하지는 않겠다며 질적 성장에 보다 더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중국 진출 기업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질적인 경제성장을 선언한 중국이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기로 했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 부총리가 밝힌 내용인데 중국 진출 기업들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즘 중국인들의 가장 큰 민생 불만은 가파르게 오른 물가입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1년전과 비교할 때 가격이 두배는 올랐어요"
<녹취> 베이징 시민 : "너무 빨리 올라서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같은 민생 불만을 다독이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가 직접 밝힌 것입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상무부총리) : "최저 봉급은 해마다 평균 13%씩, 도시주민의 최저 생활비는 10%이상 늘릴 겁니다."
최저 임금 인상을 통한 소비 확대로 내수시장을 늘리는 데도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장핑(국가 발전개혁위 주임) : "소비환경을 개선해 중국 내수시장 규모가 세계의 선두그룹에 이르도록 하겠습니다."
내수 시장을 확대하더라도 외자기업을 견제하지는 않겠다며 질적 성장에 보다 더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중국 진출 기업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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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근로자 최저임금 매년 1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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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3 08:08:06
<앵커 멘트>
질적인 경제성장을 선언한 중국이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기로 했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 부총리가 밝힌 내용인데 중국 진출 기업들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즘 중국인들의 가장 큰 민생 불만은 가파르게 오른 물가입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1년전과 비교할 때 가격이 두배는 올랐어요"
<녹취> 베이징 시민 : "너무 빨리 올라서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해마다 13%씩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같은 민생 불만을 다독이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가 직접 밝힌 것입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상무부총리) : "최저 봉급은 해마다 평균 13%씩, 도시주민의 최저 생활비는 10%이상 늘릴 겁니다."
최저 임금 인상을 통한 소비 확대로 내수시장을 늘리는 데도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장핑(국가 발전개혁위 주임) : "소비환경을 개선해 중국 내수시장 규모가 세계의 선두그룹에 이르도록 하겠습니다."
내수 시장을 확대하더라도 외자기업을 견제하지는 않겠다며 질적 성장에 보다 더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중국 진출 기업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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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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