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제일창투 회계법인 협박설 조사

입력 2011.03.23 (09:55) 수정 2011.03.23 (1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창업투자가 외부 회계법인을 협박했는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제일창업투자 감사를 맡은 대현회계법인 책임자를 불러,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에 출석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담당임원이 회유와 협박을 받아 감사의견을 '의견거절'에서 '적정'으로 바꿔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제의 담당임원이 잠적해 추가 조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회유나 협박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융당국, 제일창투 회계법인 협박설 조사
    • 입력 2011-03-23 09:55:40
    • 수정2011-03-23 17:17:25
    경제
제일창업투자가 외부 회계법인을 협박했는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제일창업투자 감사를 맡은 대현회계법인 책임자를 불러,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에 출석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담당임원이 회유와 협박을 받아 감사의견을 '의견거절'에서 '적정'으로 바꿔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제의 담당임원이 잠적해 추가 조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회유나 협박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