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후쿠시마 원전, 큰 지진해일·규모 9.0 대비 묵살”
입력 2011.03.23 (10:27) 국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와 안전성 검증을 담당했던 도시바의 기술자와 설계사가 원전 설계 당시 이번과 같은 엄청난 쓰나미와 강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묵살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도쿄신문은 1970년대와 80년대 후쿠시마 원전의 안전성을 검증했던 전직 기술자가 규모 9.0의 지진과 항공기가 원자로에 추락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당시 상사가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자는 상사가 '천년에 한 번 일어날까말까 한 사고에 대비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제안을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자는 원전 설계 당시 이번과 같은 엄청난 쓰나미와 규모 9.0의 지진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고 회고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상정한 쓰나미는 최고 5.5m였지만 이번 쓰나미는 14m를 웃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큰 지진해일·규모 9.0 대비 묵살”
    • 입력 2011-03-23 10:27:46
    국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와 안전성 검증을 담당했던 도시바의 기술자와 설계사가 원전 설계 당시 이번과 같은 엄청난 쓰나미와 강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묵살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도쿄신문은 1970년대와 80년대 후쿠시마 원전의 안전성을 검증했던 전직 기술자가 규모 9.0의 지진과 항공기가 원자로에 추락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당시 상사가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자는 상사가 '천년에 한 번 일어날까말까 한 사고에 대비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제안을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자는 원전 설계 당시 이번과 같은 엄청난 쓰나미와 규모 9.0의 지진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고 회고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상정한 쓰나미는 최고 5.5m였지만 이번 쓰나미는 14m를 웃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