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 교육권 침해”…인권위 진정

입력 2011.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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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이 등록금 인상으로 교육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국문과와 동아시아학과 등 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등록금 인상 반대 연대회의'는, 고액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빚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목숨을 끊거나, 학업과 생계를 위협받는데도 학교는 지나치게 높은 등록금을 책정해 학생의 교육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는 대학원 등록금 문제를 회피하거나 묵인했고, 학교는 이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대학원 등록금 인상은 국가적 차원에서 개입하고, 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대회의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 천여 명의 지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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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금 인상, 교육권 침해”…인권위 진정
    • 입력 2011-03-23 10:44:09
    사회
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이 등록금 인상으로 교육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국문과와 동아시아학과 등 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등록금 인상 반대 연대회의'는, 고액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빚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목숨을 끊거나, 학업과 생계를 위협받는데도 학교는 지나치게 높은 등록금을 책정해 학생의 교육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는 대학원 등록금 문제를 회피하거나 묵인했고, 학교는 이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대학원 등록금 인상은 국가적 차원에서 개입하고, 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대회의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 천여 명의 지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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