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해에서 첫 해상군수지원 훈련

입력 2011.03.23 (11:15) 수정 2011.03.23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군이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처음으로 해안 군수지원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독수리 연습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해안 양륙 군수지원훈련에서 한미 양국군은 서해 안면도 앞 해상에서 전투장비와 탄약, 유류를 비롯해 긴급 물자를 수송, 전달하고 사상자를 이송하는 연합작전을 연습했습니다.

우리 군은 구조함과 초계함, 고속정 등 함정 5척, 차량 66대와 병력 270여 명이 참가했고 미군 측에서는 기뢰제거 소해함 등 함정 2척과 차량 25대 병력 16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해안 양륙 군수지원 훈련은 항만시설이 없거나 정상적인 항만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임시 항만 시설을 구비해 전투병력과 장비, 물자 등을 지원하는 군사활동입니다.

한미연합사측은 이번 훈련을 미군 단독으로 실시하려 했으나 한미 연합군의 작전능력 보장과 해상을 통한 군수지원 능력의 향상을 위해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서해에서 첫 해상군수지원 훈련
    • 입력 2011-03-23 11:15:40
    • 수정2011-03-23 18:37:08
    정치
한미 양국군이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처음으로 해안 군수지원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독수리 연습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해안 양륙 군수지원훈련에서 한미 양국군은 서해 안면도 앞 해상에서 전투장비와 탄약, 유류를 비롯해 긴급 물자를 수송, 전달하고 사상자를 이송하는 연합작전을 연습했습니다. 우리 군은 구조함과 초계함, 고속정 등 함정 5척, 차량 66대와 병력 270여 명이 참가했고 미군 측에서는 기뢰제거 소해함 등 함정 2척과 차량 25대 병력 16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해안 양륙 군수지원 훈련은 항만시설이 없거나 정상적인 항만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임시 항만 시설을 구비해 전투병력과 장비, 물자 등을 지원하는 군사활동입니다. 한미연합사측은 이번 훈련을 미군 단독으로 실시하려 했으나 한미 연합군의 작전능력 보장과 해상을 통한 군수지원 능력의 향상을 위해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