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폐연료봉 정상 분량 3배 이상 과다 보관”

입력 2011.03.23 (11:26) 수정 2011.03.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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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이 '사용 후 폐연료봉'을 원자로 건물 안에 정상 보관량보다 3배 이상 과다 보관하고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 당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호기부터 6호기까지 원자로 건물 안의 수조에 보관돼 있던 폐연료봉 묶음은 약 4천 개로 이는 정상적인 보관량보다 3배 이상 많다고 도쿄 전력이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폐연료봉 묶음 4천여 개는 제1 원전의 약 6년치 사용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같은 분량을 원자로 건물 안에 보관하는 것은 원전 설계사인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사 설계자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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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원전, 폐연료봉 정상 분량 3배 이상 과다 보관”
    • 입력 2011-03-23 11:26:36
    • 수정2011-03-23 11:32:13
    국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이 '사용 후 폐연료봉'을 원자로 건물 안에 정상 보관량보다 3배 이상 과다 보관하고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 당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호기부터 6호기까지 원자로 건물 안의 수조에 보관돼 있던 폐연료봉 묶음은 약 4천 개로 이는 정상적인 보관량보다 3배 이상 많다고 도쿄 전력이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폐연료봉 묶음 4천여 개는 제1 원전의 약 6년치 사용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같은 분량을 원자로 건물 안에 보관하는 것은 원전 설계사인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사 설계자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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