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에서 사용하는 면세유 쿠폰 천억 원어치를 위조한 군무원과 주유업자 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면세 가격에 휘발유 등을 살 수 있도록 주한미군과 계약한 업체에 발행되는 면세석유류 구매증서, 이른바 면세유 쿠폰 1,300여 장을 위조한 혐의로 주한미군 쿠폰 발행관 61살 천 모씨와 주유업자 41살 고 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천 씨 등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10년 동안 쿠폰의 면세유량을 임의로 부풀리거나 쿠폰 내용을 특수 약품으로 지우고 새로 쓰는 방식으로 석유 1억7천만 리터, 천백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한미군이 면세유 쿠폰을 발행한 뒤 규정대로 사전구매통보서를 세무서에 발송하지 않았고 세무서도 수량을 확인하는 정산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해 범행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면세 가격에 휘발유 등을 살 수 있도록 주한미군과 계약한 업체에 발행되는 면세석유류 구매증서, 이른바 면세유 쿠폰 1,300여 장을 위조한 혐의로 주한미군 쿠폰 발행관 61살 천 모씨와 주유업자 41살 고 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천 씨 등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10년 동안 쿠폰의 면세유량을 임의로 부풀리거나 쿠폰 내용을 특수 약품으로 지우고 새로 쓰는 방식으로 석유 1억7천만 리터, 천백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한미군이 면세유 쿠폰을 발행한 뒤 규정대로 사전구매통보서를 세무서에 발송하지 않았고 세무서도 수량을 확인하는 정산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해 범행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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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면세유 쿠폰 천억 원대 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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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3 12:00:57
주한미군에서 사용하는 면세유 쿠폰 천억 원어치를 위조한 군무원과 주유업자 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면세 가격에 휘발유 등을 살 수 있도록 주한미군과 계약한 업체에 발행되는 면세석유류 구매증서, 이른바 면세유 쿠폰 1,300여 장을 위조한 혐의로 주한미군 쿠폰 발행관 61살 천 모씨와 주유업자 41살 고 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천 씨 등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10년 동안 쿠폰의 면세유량을 임의로 부풀리거나 쿠폰 내용을 특수 약품으로 지우고 새로 쓰는 방식으로 석유 1억7천만 리터, 천백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한미군이 면세유 쿠폰을 발행한 뒤 규정대로 사전구매통보서를 세무서에 발송하지 않았고 세무서도 수량을 확인하는 정산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해 범행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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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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