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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맛 찾기 특별 속성 과외
입력 2011.03.23 (12:04) 수정 2011.03.23 (12:33) 연합뉴스
조광래 감독 특별훈련 통해 '속성과외'

"훈련량이 부족해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차세대 스트라이커' 지동원(전남)의 골 감각을 빠르게 되살리기 위한 '속성 과외'에 나섰다.

23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대표팀의 공식훈련은 오후 3시30분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조 감독,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박태하 코치, 서정원 코치, 가마 피지컬 코치의 뒤를 이어 6명의 태극전사들이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향했다.

예정에 없던 오전 특별훈련이었다.

오전 특훈에 참석한 선수는 지동원을 비롯해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오미야) 등 필드플레이어 4명과 김진현(오사카), 하강진(성남) 등 골키퍼 2명이었다.

조 감독은 훈련에 앞서 "일본 J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그동안 경기가 없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라며 "지동원도 부상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만큼 빨리 골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고 귀띔했다.

특별훈련의 예상보다 강도는 셌다.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웃으면서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은 연이어 이어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이어지자 곧바로 입에서 '아이고!'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라운드에 콘을 세우고 다양한 움직임으로 몸을 달군 선수들은 이어 곧바로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 슈팅 훈련 역시 콘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체력 훈련과 동반했다.

조 감독은 온두라스전 원톱 스트라이커 후보인 지동원에게 연방 독려의 말을 전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조 감독은 "스타트가 늦어", "볼을 보고 뛰어야지", "땅볼로 차야 골키퍼가 못 막지"라며 지동원의 일거수일투족에 쓴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1시간여의 땀나는 훈련이 끝나자 조 감독은 가마 코치와 지동원을 따로 불러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며 '파워 충전'의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22일 오후 늦게 귀국해 첫날 훈련에 빠졌던 '캡틴' 박주영(모나코)과 기성용(셀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이용래(수원), 윤빛가람(경남) 등 주전급 선수들도 이날 오전에 자발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개인훈련을 했다.

조 감독은 "요즘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 지동원, 골맛 찾기 특별 속성 과외
    • 입력 2011-03-23 12:04:02
    • 수정2011-03-23 12:33:56
    연합뉴스
조광래 감독 특별훈련 통해 '속성과외'

"훈련량이 부족해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차세대 스트라이커' 지동원(전남)의 골 감각을 빠르게 되살리기 위한 '속성 과외'에 나섰다.

23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대표팀의 공식훈련은 오후 3시30분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조 감독,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박태하 코치, 서정원 코치, 가마 피지컬 코치의 뒤를 이어 6명의 태극전사들이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향했다.

예정에 없던 오전 특별훈련이었다.

오전 특훈에 참석한 선수는 지동원을 비롯해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오미야) 등 필드플레이어 4명과 김진현(오사카), 하강진(성남) 등 골키퍼 2명이었다.

조 감독은 훈련에 앞서 "일본 J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그동안 경기가 없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라며 "지동원도 부상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만큼 빨리 골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고 귀띔했다.

특별훈련의 예상보다 강도는 셌다.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웃으면서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은 연이어 이어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이어지자 곧바로 입에서 '아이고!'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라운드에 콘을 세우고 다양한 움직임으로 몸을 달군 선수들은 이어 곧바로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 슈팅 훈련 역시 콘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체력 훈련과 동반했다.

조 감독은 온두라스전 원톱 스트라이커 후보인 지동원에게 연방 독려의 말을 전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조 감독은 "스타트가 늦어", "볼을 보고 뛰어야지", "땅볼로 차야 골키퍼가 못 막지"라며 지동원의 일거수일투족에 쓴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1시간여의 땀나는 훈련이 끝나자 조 감독은 가마 코치와 지동원을 따로 불러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며 '파워 충전'의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22일 오후 늦게 귀국해 첫날 훈련에 빠졌던 '캡틴' 박주영(모나코)과 기성용(셀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이용래(수원), 윤빛가람(경남) 등 주전급 선수들도 이날 오전에 자발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개인훈련을 했다.

조 감독은 "요즘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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