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주의보’…소방 집중 점검

입력 2011.03.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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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잇따라 봄철 산불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는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쪽방촌과 공사장, 산 등 안전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 공사장 천 백 여 곳에 건축과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내용은 현장 작업시 안전조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와 작업장 주변에 가연물을 배치할 때 안전거리를 지켰는지, 소화기를 제대로 비치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5만 제곱미터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81곳에 대해선 주 1차례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쪽방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대상 68 곳에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 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소년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견본주택, 재래시장 등 4 만 4 천 여 곳에 대해선 인명 대피시설의 관리유지 상태 등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 267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29건이 3-5월 사이에 집중됐다며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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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산불 주의보’…소방 집중 점검
    • 입력 2011-03-23 13:01:1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잇따라 봄철 산불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는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쪽방촌과 공사장, 산 등 안전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 공사장 천 백 여 곳에 건축과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내용은 현장 작업시 안전조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와 작업장 주변에 가연물을 배치할 때 안전거리를 지켰는지, 소화기를 제대로 비치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5만 제곱미터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81곳에 대해선 주 1차례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쪽방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대상 68 곳에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 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소년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견본주택, 재래시장 등 4 만 4 천 여 곳에 대해선 인명 대피시설의 관리유지 상태 등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 267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29건이 3-5월 사이에 집중됐다며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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