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공격 본능’ 새바람 예고

입력 2011.03.23 (13:01) 수정 2011.03.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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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를 축구대표팀에 K리그 득점 공동선두 김정우의 공격 본능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조광래호.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다양한 실험과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정예 멤버를 확정짓겠다는 조광래 감독은 김정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리는 새로운 카드를 시험할 계획입니다.

올 시즌 K리그 세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공격본능에 매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광래(감독) : "구자철 포지션에 맞춰서 경기 운영의 기회를 줄 생각이다."

김정우의 포지션 변화가 대표팀 공격력에 어떤 상승효과를 불러올지는 온두라스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인터뷰> 김정우(축구 대표팀) : "공격 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거기에 맞게끔 골 욕심을 내보고 싶다."

이청용과 박주영 등 해외파들이 속속 훈련장에 합류하는 가운데, 다시 기회를 잡은 이근호의 감회도 새롭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대표팀) :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죠?) 아니 뭐 고생이라기보다... 네, 좀 심했죠."

27명의 태극전사들은 이틀간의 담금질을 마친 뒤, 모레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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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우, ‘공격 본능’ 새바람 예고
    • 입력 2011-03-23 13:01:25
    • 수정2011-03-23 1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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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를 축구대표팀에 K리그 득점 공동선두 김정우의 공격 본능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조광래호.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다양한 실험과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정예 멤버를 확정짓겠다는 조광래 감독은 김정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리는 새로운 카드를 시험할 계획입니다. 올 시즌 K리그 세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공격본능에 매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광래(감독) : "구자철 포지션에 맞춰서 경기 운영의 기회를 줄 생각이다." 김정우의 포지션 변화가 대표팀 공격력에 어떤 상승효과를 불러올지는 온두라스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인터뷰> 김정우(축구 대표팀) : "공격 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거기에 맞게끔 골 욕심을 내보고 싶다." 이청용과 박주영 등 해외파들이 속속 훈련장에 합류하는 가운데, 다시 기회를 잡은 이근호의 감회도 새롭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대표팀) :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죠?) 아니 뭐 고생이라기보다... 네, 좀 심했죠." 27명의 태극전사들은 이틀간의 담금질을 마친 뒤, 모레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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