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어실 복구 집중…“1호기 100°c 초과”

입력 2011.03.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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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도쿄전력은 어젯밤 3호기 주 제어실의 조명을 켰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은 1, 2, 4호기 원자로 내부의 조명을 복구하고 1,2,3,4호기 내부의 각종 계측기기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 데 작업을 집중하고 급수 펌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일부 계측기기를 복구한 결과 1호기의 원자로 온도가 설계온도보다 100℃ 이상 올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벽부터 바닷물을 추가로 넣어 냉각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호기는 압력용기 위쪽이나 아래쪽 모두 105℃였고, 3호기의 경우 위쪽은 분명하지 않고, 아래쪽은 218℃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지진 해일로 1,2,3호기의 원자로 냉각기능과 1,2,3,4호기의 사용 후 연료 저장수조의 냉각기능이 상실돼 방사성 물질이 대량 방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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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제어실 복구 집중…“1호기 100°c 초과”
    • 입력 2011-03-23 13:27:26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도쿄전력은 어젯밤 3호기 주 제어실의 조명을 켰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은 1, 2, 4호기 원자로 내부의 조명을 복구하고 1,2,3,4호기 내부의 각종 계측기기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 데 작업을 집중하고 급수 펌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일부 계측기기를 복구한 결과 1호기의 원자로 온도가 설계온도보다 100℃ 이상 올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벽부터 바닷물을 추가로 넣어 냉각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호기는 압력용기 위쪽이나 아래쪽 모두 105℃였고, 3호기의 경우 위쪽은 분명하지 않고, 아래쪽은 218℃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지진 해일로 1,2,3호기의 원자로 냉각기능과 1,2,3,4호기의 사용 후 연료 저장수조의 냉각기능이 상실돼 방사성 물질이 대량 방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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