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색 복구지원

인기밴드 씨엔블루가 모바일과 웹 사이트를 통해 일본 대지진 지원에 나섰다.



씨엔블루의 공식 모바일 사이트 'CNBLUE★mobile'을 운영하는 EMTG㈜와 일본 소속사인 AI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지진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이날부터 멤버 4명의 착신보이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익금은 일본적십자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지난 18일부터 일본 공식사이트(www.cnblue.jp)의 쇼핑몰에서 '자선 세트'를 판매 중이며 이달 말까지 모인 수익금 전액은 지진 성금으로 일본적십자에 전달된다.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씨엔블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 뉴스를 보고 정말로 충격을 받았다. 지금 한국인 전부가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전세계가 돕고 있고, 우리들도 여러모로 도울 테니 여러분도 힘내달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이어 "일본은 힘이 있으니 빨리 회복할 수 있다"며 "함께 노력해 어서 멋진 라이브를 같이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