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영도자 전담 ‘현지시찰’…총리도 나서

입력 2011.03.23 (16: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만 해온 현지시찰을 내각 총리가 독자적으로 한 것으로 확인돼 북한 핵심 권부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영림 내각 총리가 어제 평양시 채소 전문농장들을 현지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앞서 최 총리가 지난달 23일과 24일 희천발전소 건설사업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장산 광산사업장을 찾았다고 보도해 최 총리의 별도 `현지시찰'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최총리의 현지시찰을 '현지 지도'가 아니라 '현지에서 파악했다'는 의미의 '현지요해'라고 표현해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와는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영도자 전담 ‘현지시찰’…총리도 나서
    • 입력 2011-03-23 16:02:13
    정치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만 해온 현지시찰을 내각 총리가 독자적으로 한 것으로 확인돼 북한 핵심 권부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영림 내각 총리가 어제 평양시 채소 전문농장들을 현지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앞서 최 총리가 지난달 23일과 24일 희천발전소 건설사업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장산 광산사업장을 찾았다고 보도해 최 총리의 별도 `현지시찰'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최총리의 현지시찰을 '현지 지도'가 아니라 '현지에서 파악했다'는 의미의 '현지요해'라고 표현해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와는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