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리비아 군사작전에 본격합류

카타르가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카타르 전투기 2대와 화물수송 제트기 1대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실행을 위해 그리스 공군기지가 있는 크레타 섬으로 이동했다고 카타르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카타르는 아랍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서방이 주도하는 리비아 군사작전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루마니아는 나토의 리비아에 대한 무기수출금지 실행을 위해 207명의 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토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리비아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를 이행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