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위반 혐의 대학생 동아리 前 대표 영장

입력 2011.03.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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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안국은 대학생 연합 학술 동아리 '자본주의 연구회'의 초대 대표인 37살 최 모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7년 3월 자본주의 연구회를 결성한 뒤 2008년 초 진행한 '대한경제캠프'에서 이적성이 뚜렷한 행동 강령을 채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함께 체포한 2명을 석방했으며, 동아리 회원 6명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진보적 경제 학술 단체인 자본주의 연구회를 이적 단체로 규정하지 말고, 최 씨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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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법 위반 혐의 대학생 동아리 前 대표 영장
    • 입력 2011-03-23 17:06:50
    사회
경찰청 보안국은 대학생 연합 학술 동아리 '자본주의 연구회'의 초대 대표인 37살 최 모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7년 3월 자본주의 연구회를 결성한 뒤 2008년 초 진행한 '대한경제캠프'에서 이적성이 뚜렷한 행동 강령을 채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함께 체포한 2명을 석방했으며, 동아리 회원 6명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진보적 경제 학술 단체인 자본주의 연구회를 이적 단체로 규정하지 말고, 최 씨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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