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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동북부 강진
日 방사능 대란…후쿠시마 원전 복구 지연
입력 2011.03.24 (06:4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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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사능 2차 오염 공포는 일본의 수도 도쿄까지 덮쳤습니다.

도쿄의 대기 중 방사능 수치는 하루만에 열배 이상 급등했고, 수돗물에서도 유아의 안전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조금씩 진척되는 듯하던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23개구와 주변 5개 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어제 오전, 1리터당 210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성인 기준인 300베크렐보다는 낮지만 유아 기준인 100 베크렐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도쿄도는 즉시 유아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도록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도쿄도 관계자: "유아가 마시는 물이나 분말 우유를 타서 마시는 물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대기중의 방사선 수치도 하루 만에 또 열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수치는 전날 보다 백 배 이상 높아졌고, 지난 20일 도쿄에서 처음 검출됐던 세슘도 하루 만에 열 배 이상 오르며 이미 기준치의 25배를 넘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낙진 공포까지 확산되는 상황에 생수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도쿄도는 해당 급수 지역내 유아 가정에 550㎖ 페트 24만개를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 제어실 조명 복구까지 진전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는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번엔 검은 연기가 치솟아 현장 대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는 40여 분만에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복구 작업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로봇이 장착된 살수 차량과 최첨단 방사선량 측정기를 지원해 살수와 원전 복구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日 방사능 대란…후쿠시마 원전 복구 지연
    • 입력 2011-03-24 06:42: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방사능 2차 오염 공포는 일본의 수도 도쿄까지 덮쳤습니다.

도쿄의 대기 중 방사능 수치는 하루만에 열배 이상 급등했고, 수돗물에서도 유아의 안전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조금씩 진척되는 듯하던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23개구와 주변 5개 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어제 오전, 1리터당 210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성인 기준인 300베크렐보다는 낮지만 유아 기준인 100 베크렐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도쿄도는 즉시 유아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도록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도쿄도 관계자: "유아가 마시는 물이나 분말 우유를 타서 마시는 물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대기중의 방사선 수치도 하루 만에 또 열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수치는 전날 보다 백 배 이상 높아졌고, 지난 20일 도쿄에서 처음 검출됐던 세슘도 하루 만에 열 배 이상 오르며 이미 기준치의 25배를 넘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낙진 공포까지 확산되는 상황에 생수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도쿄도는 해당 급수 지역내 유아 가정에 550㎖ 페트 24만개를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 제어실 조명 복구까지 진전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는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번엔 검은 연기가 치솟아 현장 대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는 40여 분만에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복구 작업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로봇이 장착된 살수 차량과 최첨단 방사선량 측정기를 지원해 살수와 원전 복구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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