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로봇이 심고 컴퓨터로 재배한다

입력 2011.03.24 (07:04) 수정 2011.03.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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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업에도 첨단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로봇이 씨를 뿌리고 채소를 길러서 수확까지 해주는 첨단 식물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채소 재배 틀이 3층 높이의 온실 위, 아래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늘에 있던 채소는 위쪽으로 올라가 햇볕을 쬘 수 있습니다.

흐린 날이면 LED 조명을 켜 광합성을 시킵니다.

햇볕 등 외부 조건에 따라 채소의 위치를 자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든 식물 공장은 국내 최초입니다.

<인터뷰>김유호(연구관/농촌진흥청): "작물을 재배하는 데 있어서 사람이 작물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재배 장치가 사람 앞으로 와서 작업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채소 재배 과정은 모두 자동화돼 있습니다.

흙을 담아 모판을 만들고 씨앗을 심은 뒤, 어느 정도 자란 채소를 화분에 옮겨 심는 일은 로봇이 합니다.

틀로 옮겨진 채소를 특성에 맞게 키우는 건 컴퓨터의 역할입니다.

채소 별로 알맞은 온도 습도를 맞춰 주고, 재배 틀에 연결된 관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의 물과 비료를 주기 때문에 성장 속도도 빠릅니다.

농촌진흥청은 식물공장에 사용된 자동화 공정 기술 등을 일반 업체와 농민들에게 이전해 식물공장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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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로봇이 심고 컴퓨터로 재배한다
    • 입력 2011-03-24 07:04:53
    • 수정2011-03-24 14:06: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농업에도 첨단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로봇이 씨를 뿌리고 채소를 길러서 수확까지 해주는 첨단 식물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채소 재배 틀이 3층 높이의 온실 위, 아래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늘에 있던 채소는 위쪽으로 올라가 햇볕을 쬘 수 있습니다. 흐린 날이면 LED 조명을 켜 광합성을 시킵니다. 햇볕 등 외부 조건에 따라 채소의 위치를 자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든 식물 공장은 국내 최초입니다. <인터뷰>김유호(연구관/농촌진흥청): "작물을 재배하는 데 있어서 사람이 작물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재배 장치가 사람 앞으로 와서 작업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채소 재배 과정은 모두 자동화돼 있습니다. 흙을 담아 모판을 만들고 씨앗을 심은 뒤, 어느 정도 자란 채소를 화분에 옮겨 심는 일은 로봇이 합니다. 틀로 옮겨진 채소를 특성에 맞게 키우는 건 컴퓨터의 역할입니다. 채소 별로 알맞은 온도 습도를 맞춰 주고, 재배 틀에 연결된 관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의 물과 비료를 주기 때문에 성장 속도도 빠릅니다. 농촌진흥청은 식물공장에 사용된 자동화 공정 기술 등을 일반 업체와 농민들에게 이전해 식물공장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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