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역사문화공원과 디자인플라자가 지어지고 있죠.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가 매우 이색적으로 설계를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공사 단계에서는 입체설계 기법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 형상인지 정의를 내리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모습.
월트디즈니 홀을 디자인한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역시 비정형적인 형상으로 설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되는 건 공사 도면인 설계도입니다.
<인터뷰> 송득범(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정확한 모양을 평면상으로는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불가피하게 입체로 할 수밖에 없는데..."
내부 배관 공사나 외장재 공사 역시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이런 알루미늄 패널이 부착됩니다. 무려 4만5천 장이나 되는데 모두가 다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택된 방식이 3 차원 입체설계 기법.
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줄여서 BIM 으로 부르는 설계는 건물의 입체적인 모습은 물론 공사 과정까지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합니다.
따라서 설계팀과 공사 현장, 그리고 건물 자재 제작진 사이의 의사소통도 원활해집니다.
<인터뷰> 김선우(입체설계 엔지니어) : "파일들을 공장으로 바로 넘겨주게 되고 공장에서는 파일에 있는 모델 그대로 바로 공장에서 기계 하나하나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공정률은 43%, 내년 7월이면 입체설계된 가상 건물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역사문화공원과 디자인플라자가 지어지고 있죠.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가 매우 이색적으로 설계를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공사 단계에서는 입체설계 기법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 형상인지 정의를 내리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모습.
월트디즈니 홀을 디자인한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역시 비정형적인 형상으로 설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되는 건 공사 도면인 설계도입니다.
<인터뷰> 송득범(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정확한 모양을 평면상으로는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불가피하게 입체로 할 수밖에 없는데..."
내부 배관 공사나 외장재 공사 역시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이런 알루미늄 패널이 부착됩니다. 무려 4만5천 장이나 되는데 모두가 다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택된 방식이 3 차원 입체설계 기법.
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줄여서 BIM 으로 부르는 설계는 건물의 입체적인 모습은 물론 공사 과정까지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합니다.
따라서 설계팀과 공사 현장, 그리고 건물 자재 제작진 사이의 의사소통도 원활해집니다.
<인터뷰> 김선우(입체설계 엔지니어) : "파일들을 공장으로 바로 넘겨주게 되고 공장에서는 파일에 있는 모델 그대로 바로 공장에서 기계 하나하나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공정률은 43%, 내년 7월이면 입체설계된 가상 건물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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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디자인플라자, 3D 설계로 공사까지
-
- 입력 2011-03-24 07:56:30
<앵커 멘트>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역사문화공원과 디자인플라자가 지어지고 있죠.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가 매우 이색적으로 설계를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공사 단계에서는 입체설계 기법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 형상인지 정의를 내리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모습.
월트디즈니 홀을 디자인한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역시 비정형적인 형상으로 설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되는 건 공사 도면인 설계도입니다.
<인터뷰> 송득범(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정확한 모양을 평면상으로는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불가피하게 입체로 할 수밖에 없는데..."
내부 배관 공사나 외장재 공사 역시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이런 알루미늄 패널이 부착됩니다. 무려 4만5천 장이나 되는데 모두가 다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택된 방식이 3 차원 입체설계 기법.
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줄여서 BIM 으로 부르는 설계는 건물의 입체적인 모습은 물론 공사 과정까지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합니다.
따라서 설계팀과 공사 현장, 그리고 건물 자재 제작진 사이의 의사소통도 원활해집니다.
<인터뷰> 김선우(입체설계 엔지니어) : "파일들을 공장으로 바로 넘겨주게 되고 공장에서는 파일에 있는 모델 그대로 바로 공장에서 기계 하나하나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공정률은 43%, 내년 7월이면 입체설계된 가상 건물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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