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2호기 방사선 최고치

입력 2011.03.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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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6개 원자로 가운데 2호기가 가장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지난 18일 오전, 1시간당 약 5백 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에서 관측된 방사선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최고 수치가 측정된 장소는 2호기 원자로 건물에 인접한 터빈 건물 지하 1층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호기에서는 지난 15일 원자로 격납용기와 연결된 압력억제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으며 2호기가 정상적으로 운전될 당시 방사선량은 1시간당 1밀리시버트가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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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원전 2호기 방사선 최고치
    • 입력 2011-03-24 09:17:18
    국제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6개 원자로 가운데 2호기가 가장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지난 18일 오전, 1시간당 약 5백 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에서 관측된 방사선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최고 수치가 측정된 장소는 2호기 원자로 건물에 인접한 터빈 건물 지하 1층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호기에서는 지난 15일 원자로 격납용기와 연결된 압력억제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으며 2호기가 정상적으로 운전될 당시 방사선량은 1시간당 1밀리시버트가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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