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위해 정부 쌀 15만 톤 방출

입력 2011.03.24 (09:54) 수정 2011.03.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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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쌀을 대량으로 방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쌀 15만 톤을 방출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우선 5만 톤을 오는 31일에 공매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나머지 10만 톤은 앞으로 산지 쌀값의 동향을 보면서 추가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3월 15일자 80킬로그램의 산지 쌀값이 열흘 전 보다 2,164원, 1.5% 오른 14만9천백2십4원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은 산지 쌀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같은 상승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값 상승은 미곡종합처리장의 재고량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조기에 쌀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비축 쌀을 방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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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안정 위해 정부 쌀 15만 톤 방출
    • 입력 2011-03-24 09:54:54
    • 수정2011-03-24 09:56:05
    경제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쌀을 대량으로 방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쌀 15만 톤을 방출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우선 5만 톤을 오는 31일에 공매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나머지 10만 톤은 앞으로 산지 쌀값의 동향을 보면서 추가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3월 15일자 80킬로그램의 산지 쌀값이 열흘 전 보다 2,164원, 1.5% 오른 14만9천백2십4원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은 산지 쌀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같은 상승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값 상승은 미곡종합처리장의 재고량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조기에 쌀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비축 쌀을 방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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